주말 갑자기 비가내리기 시작하네요.
청주 내수에 친정집이 있는데 주말 점심 약속을
잡아서 부모님댁으로 향했어요.
전, 부모님댁을 갈때면
항상 구길로 운전을 해가요.
한적하니 정취있고 드라이브 하기에
정말좋은 도로에요.
요새는 자전거 도로가 잘되있어,
차도아래로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있고
그옆으로 하천부지가 있는데
사계절 색이변하는 멋스러움이 있죠.
봄에는 벚꽃나무 흐드러진길을
드라이브 할수 있어서 좋구요^-^
가는길에 비가 소나기처럼 퍼붓더니,
내수에 도착해서는 조금잠잠해 졌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먹을 장소로 향합니다.
저희가 도착한곳은 운보의집 근처에 있는
<온반>이라는 퓨전 한정식집 이에요.
저희 엄마께서 이미 맛집인걸 아시고,
미리 예약을 해두셨답니다^-^
온반맛집은 예약이 필수에요~
그냥 돌아가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외관 모습인데 비오는날도 운치있고 좋았지만,
비가 오지않은 날도 너무 예쁠것 같았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모습이구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소품과 그림
그리고 도자기 그릇이 많았어요.
와이파이 적어둔 소품까지도 귀엽네요^-^
창가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서원도예공방을 함께 운영중이신가봐요.
그릇 퀄리티도 그렇고 도자기 그릇이나 찻잔, 소품으로 인테리어한 모습이 딱 그런 느낌!
아 도자기 그릇은 파는물건도 있으니 사가셔도 되요
메뉴에 나와있다시피 온반은 전식-본식-후식으로
나뉘어서 나오고요.
인당에 맞춰 나오는데 적을것같은 느낌이지만
이것저것 먹다보면 배가부릅니다.
메뉴표 보시면 예약을 우선시한다고 명시되있죵?
전식으로는
죽과,전,샐러드,그리고 삼이 나와요
대박~삼이^-^ 한사람당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몸보신 제대로 합니다ㅎㅎ
본식으로는 밥과국,생선구이와갈비찜
갖가지 종류의 반찬이에요.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맛도 있을뿐더러
정성이 느껴지고 보기에도 깔끔하니 좋아요
후식으로는 차와 요거트,약과가 나왔어요.
차는 구수하니 맛났고 요거트는 달지않은 건강한맛
달달한걸 좋아하실때는 약과를 드시면 되고요.
온반 에서는 전식,본식,후식이 조금씩 바뀝니다.
예쁘게그려져있는 꽃액자를보며,
맛있는 한상 이었습니다^-^~~~
'<그녀의 맛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 옥산 맛집)-벽촌-고기/막창/점신특선 쭈꾸미볶음 (12) | 2021.05.26 |
---|---|
(청주 비하동 숨은맛집)청림 생오리구이전문점/오리요리맛집 (4) | 2021.05.22 |
(청주용암동 맛집)-밀꽃국수정원-칼국수와 튀김만두 맛집 (0) | 2021.05.15 |
(천안맛집) 태조숯불석갈비-맛있는녀석들- (4) | 2021.05.13 |
(거제도 여행)-2편- 거제도맛집 배말칼국수&톳김밥<거제장목점> (4) | 202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