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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맛집이야기>

직접만든 항아리 숯불바베큐 삼겹살, 항아리 숯불바베큐 등갈비 너무 맛있어!



남편이 유트브에서 뭘본것인지 급 항아리 삼겹살을 해먹고싶다며 만든 항아리 숯불바베큐 삼겹살!
캠핑감성을 느끼고 싶어서였나..
식당에서도 이렇게 파는곳이 있다던데
청주에서 본적은 없다.
내가 직접 만들지는 않았기에
(내가 집서 띵가띵가 하는 동안 만드심)
항아리를 만드는 과정은 올리진 못하지만 항아리 숯불바베큐 완성작부터 찍어 올리겠다.

추석에 모이는 가족들과 해먹기위해 열일한
남편 장해~대단해~칭찬해~




항아리는 시골에서 못쓰는 금이간항아리 협찬ㅎㅎ
항아리 내부모습 바닥쪽과 마주보는 양방향으로 동그랗게 타공이 되어있다.




항아리 외부모습은 이렇다.
호오~~그럴싸하다!


(항아리 만드는 재료)

항아리-금가서 못쓰는 시골표
온도계-바베큐판매점
s고리-다이소
뚜껑-다이소
타공기구-철물점
찜채반-다이소


이렇게 두고보니 다이소 없는게없네ㅋ



아래 벽돌을 얹어 항아리를 잘고정시켜놓고,
(저렇게 놓은이유는 기름이 떨어지기 때문)




다이소에서 산 퀸세스 뚜껑 잘맞는다.^-^




찜채반은 안쪽에 두고 바깥에서 숯에 불을붙여 항아리안의 찜채반에 달구어진 숯을 옮긴다.
항아리에 온도계를 달아놓은건 항아리가 너무 뜨거워지면 깨질수 있기 때문에 200°안쪽을 유지해야한다.




소금후추간이나 허브솔트 간을 해서 재워둔 통삼겹,일반삼겹,등갈비를 구워본다.먹어본결과는 통삼겹과 등갈비 강추!일반 삼겹은 익는시간데가 빨라 자주 뚜껑을 열어 바꾸어줘야해서 비추다.
뚜껑을 자주 열을수록 겉면이 많이 바삭해지고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먹는시간데를 맞추려면 미리미리준비해야한다.
항아리 바베큐는 기본1시간~1시간30분 시간이 걸린다.




고리에 달아 항아리에 넣는 모습.이것저것 넣어봤다.
양송이도 꽂아 넣어봤으나 바닥으로 추락;;양송이는 구워먹길...
고기다먹구 고구마도 구워먹을수 있다.
항아리 바베큐...멀티네 멀티.
만드는게 어렵지 하나 만들어놓고 나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듯~




노릇노릇 맛나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등갈비를 꺼내본다.고기온도가80°는 나와야 익었다고 할수 있다는데 하나잘라보면 알수있다.




항아리 숯불바베큐 등갈비! 아주 훌륭하게 잘익었다ㅜㅜ


노릇하니 바삭하게 익기도 잘익었고 육즙도 잘베어나오니 최고!

안타깝게 통삼겹을 찍지못했네;;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느냐고 ㅎㅎ

난 개인적으로 등갈비에더 한표~
다음엔 양념발라 구워봐야겠다.
요새 킴핑가서도 이렇게 해먹는게 유행이라던데 캠핑용품으로 핫하다고...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핫할듯.인정!

캠핑을좋아하는 캠핑족분들 하나 장만하는건 어떠신지..ㅎㅎ
항아리 숯불바베큐등갈비, 항아리 숯불바베큐 삼겹살 너무 맛있었다~
우리집 항아리삼겹살 맛집이네~

2021.10.2  항아리 숯불바베큐 목살 추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