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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여행 이야기>

(군산여행)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 군산맛집 일출옥

-1박2일 군산여행 2일차-

에이본호텔 국경없는 포차에서 와인4병을 즐긴여파
로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호텔 조식을 먹을 예정 이었으나 아침10시기상..ㅎㅎ 너무 늦어버렸다.
"뭔조식이야...해장하러가자 언니"
그렇게 해장을 뭐로할지 찾다가 일해옥 이란식당을
가기로 했었는데...어?비슷한 이름이 주변에 많다.
집안식구들이 장사하나?일해옥,일출옥,일흥옥,일신옥 또뭐가 있었는데...일해옥 식당은 뭔가 최근에 지어진 느낌 이고 우리가 보게된 일출옥 식당은 굉장히 오래된집 느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밖 현수막에-허영만 백반기행 군산편
51회방영-그래 여기가 찐 군산맛집 이겠구나!
올타꾸나 홀린듯 들어가기로했다.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기행 오래된 맛집만 찾아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년된 아욱국집
이란다.메뉴는 현재는 두개 아욱국과 콩나물 국밥
언니는 아욱국을 나는콩나물 국밥을 시키고 둘러보는데 일출옥은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전라북도
가 지정한 업소이다.
아욱의 효능에 대해서도 볼수 있다^-^


콩나물국밥은 전주콩나물 국밥과 크게 다르지않다.
다른건 모르겠으나 간이쌔지 않고 슴슴하다?심심하다?그러나 오히려 숙취에는 간이쌔지 않아 오히려 부담이 덜되서 넘좋았던듯싶다.
진심 숙취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후루룩 너무 잘넘어
가더라는...속도편하니 해장은 확실히 한듯하다.
아욱국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맛이라고 언니가 얘기 했다. 아욱국또한 강하지 않은 간으로 뭔가 옛날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맛이난다.언니말에 따르면 밥이
왜이리 고슬거리지?싶었는데 국에 말아 먹었더니
밥을 왜이렇게 지은지 알겠더란다.
밥을 말았을때 아욱국이 스며들어 고슬거리던 밥이
촉촉하니 맛났다고ㅎㅎ


반찬 또한 진짜 할머니가 해주셨던 밑반찬이 그대로
생각났다.전체적으로 간이 쌔지않은 전형적인 시골의맛. 호불호는 나뉠거라 생각이든다.
우선 심심하고 단백한간을 좋아하시는분께는 아주
잘맞을듯.
담백한 해장으로는 아주 딱이다^-^/

백반기행 허영만 선생님과 맛객 김용철 선생님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