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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여행 이야기>

(남이섬여행) 남이섬 섬향기에서 잣막걸리와 해물파전 명태비빔막국수 호로록 즐겨보기






남이섬 식당가에 있던 주막집처럼 되있는곳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떴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인지 늦은 시간까지 여는식당은 몇 안되었다. 그 주막집도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런 분위기에서 막걸리에 파전먹을 생각에 들떴었던 마음을 감추고 빠르게 문연식당을 물색했다.

남이섬의 식당가는 정중앙에 분포 되어있다.
한식당,레스토랑,다양한 까페 등등
뭔가 더 많았던것 같은데 보통 낮에 열어두고 저녁엔 일찍 문을 닫는듯 했다.




물색하던중 발견한 섬향기 식당.
처음와본 남이섬이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느라 헤메었다.
그래도 길치는 아니었으니...




섬향기 근처에 거위친구들 출몰.
거위들 익숙한듯 당당하게 돌아다닌다.

남이섬 동물들은 울타리가 없다.
깡타비어 모델인 타조들을 빼면 공작새,토끼,다람쥐,청설모,거위등 다양한 동물들이 섬을 활보하고 다닌다.귀엽고 신기했다.


동물친구들 구경하다 어느새 어둑할 즈음
섬향기 메뉴를 살펴보기로 했다.



외관은 굉장히 깔끔.



메뉴를 정독중,
보자마자 눈에띈 남이섬 잣막걸리!
저녁겸 술한잔 할겸 잣막걸리와 어울리는 해물파전 그리고 매콤한 명태비빔 막국수로 주문하기로 결정.

섬향기 메뉴중 인기있는 메뉴는 철판닭갈비다.
저녁겸 먹기에 좋겠지만, 우린 다른선택을 했다.

잣막걸리가 땡기니까!





들어오는 입구쪽 내부
관리를 잘한 흔적이 보인다.굉장히 깔끔.

솔직히 저녁먹는 시간데라 사람이 막판으로
몰려 있어 대기를 타야했다.대기타는 동안 마트문 닫기전에 미리 필요한 먹거리 사두기.

영업시간
매일:9:00~19:30




내부가 굉장히 넓다.
유리가 통유리라 더 넓어 보이는듯, 낮이라면 바깥 풍경 감상하면서 음식먹기에도 좋을듯 싶다.




기다리던 잣막걸리와 해물파전, 명태비빔막국수가 나왔다.먹음직스럽다.
너무 먹고싶었어.

막걸리는 흔들지 않고 위에 맑은 부분만 따라서 깔끔하게 즐기다가 나중에 걸쭉한 부분과 섞어 먹어도 좋다.개인적으로는 맑게 먹는것 강추.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맛난음식을 먹으니 세상 행복하다.남이섬에 와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는구나~




다음에 남이섬을 또가게 된다면 닭갈비도 먹어봐야 겠다.